김옥빈이 달라졌다...소매치기 `유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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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게 특급 칭찬은 어떤 역할도 잘 소화한다는 말이다. 김옥빈만큼 ‘변신의 귀재’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출연하는 매 작품마다 독특한 캐릭터만 골라 하기로 유명했던 김옥빈이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
최근 종영한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에서 불량끼 가득한 소매치기 유나 역을 맡은 김옥빈은 일상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 작품에 출연해서 일까, ‘유나의 거리’를 찍은 후의 김옥빈은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지난 19일 한국경제TV 와우스타와의 인터뷰를 위해 만난 김옥빈은 마냥 도도하고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를 벗어내고 대화하기 편한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배우로서의 길, 앞으로 펼쳐갈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옥빈의 눈빛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었으며 그 안에는 작품 속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김옥빈만의 매력이 담겨 있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한동안 정말 심했어요. 이전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말 일상적인,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서 다른 걸 시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죠. 그 순간 ‘유나의 거리’를 만났고 유나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어요. 2014년 시청자 마음을 훔친 소매치기 유나로 살아 행복했어요.”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웃 간의 정, 사랑, 우정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촬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따뜻해지고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유나의 거리’를 끝내고 달라진 점이 많아요. 일단 편안해진 것 같아요. 지금 내가 느끼는 것, 바라보는 것에 더 집중하고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김옥빈이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들은 대부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무표정한 역할이었다. 그런데 일상적인 연기에선 다양한 표정이 관건. 일상 연기를 위해 예전보다 주변을 관찰하는 일도 많아졌고, 이전과는 목소리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내가 맡은 역할과 비슷한 것만 공부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비슷한 걸 꺼내 쓰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거죠. 근데 어느 순간 그게 참 바보 같은 생각이란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주변을 관찰하고 마음에 새기기 시작했죠. 평소 친한 사람한테 쓰는 말투예요. ‘유나의 거리’를 쓰신 김운경 선생님 작품의 특징이 대사가 그냥 일상생활이에요. 이번 드라마는 제가 일상에서 쓰는 말투를 많이 끌어왔어요.”
50부작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김옥빈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8개월이었다. 한 캐릭터를 오래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져 어떻게 버텨야하나 항상 고민이었다. 그래서 쉬는 날엔 등산도 다녔다.
“체력관리가 정말 힘들었어요. 아프면 제 손해잖아요. 8개월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미선 언니와 싸우는 장면, 남수가 손 다치기 직전 장면 등 액션장면도 힘들었고, 유나의 감정선을 연기하는 것도 쉽진 않았어요. 창만이한테 기대어 우는 장면, 엄마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울어야 되는 장면 등 장면을 연결하면서 찍는 게 아니고 상상을 하면서 찍었으니까요. 어느 순간은 감정 노동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옥빈이 ‘유나의 거리’를 하면서 힘들 때 도움이 됐던 건 동료 배우들의 화이팅. 이희준은 물론 김희정, 서유정, 김은수 등의 위안과 격려로 헤쳐 나아갈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에게 칭찬을 들으니까 큰 힘이 되더라고요. 대기실이 하나라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희준 오빠는 아이디어가 많고 장면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어요. 유정 언니와는 책, 다이어트, 이상형 등에 대한 대화, 또래 후배들과도 일상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웃음)
‘유나의 거리’는 94년도를 장악했던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 현대판이라는 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매치기 외에도 전직 보스이자 콜라텍 사장, 전직 형사이자 노래방 사장,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서울의 달’ 그때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콜라텍, 취업, 일용직, 꽃뱀 등 리메이크 된 느낌이 있어요. 옛날 분위기가 났죠.”
유나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창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꼼짝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자타공인 밀당의 고수다. 친절할 때는 친절하게, 때로는 도도하게, 가끔은 화를 내거나 무시하며 상대방을 안달이 나게 만드는 연애 방식은 그녀와 닮지 않았을까 궁금해 한다.
“창만이 먼저 다가와 줬잖아요. 유나로써는 귀찮기도 하지만, 착한 남자가 다가오니까 밀어내면서 즐기는 거죠. 평소에는 관심 없는 듯 행동하다가 가끔씩은 부탁도 들어주고, 밥도 챙겨주고, 강한 척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눈물도 한 방울씩 보여주기도 하고, 가끔씩은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 모습이 창만을 더 헤어 나오지 못 하게 만든 거죠. 연애에 있어서 나쁜 남자 스타일을 싫어해요. 착한 남자가 좋아요. 나를 따뜻하게 사랑해 주고 배려해 주는 남자요. 일 욕심이 많은데, 요즘 결혼 하고 애 낳은 친구들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언젠가는 하겠지만 잘하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잘 살고 싶어요.”(웃음)
‘유나의 거리’를 무사히 마친 김옥빈은 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상복이 없었던 그녀가 대전드라마 페스티벌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것.
“상을 처음 받았어요. 어리둥절했죠. 나중에야 기분이 좋아졌어요. 어르신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착하게 살아야 할 것 같고, 도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5년 드라마 ‘하노이 신부’로 데뷔,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버 더 레인보우’, ‘쩐의전쟁-보너스 라운드’, ‘칼과 꽃’, ‘유나의 거리’와 영화 ‘여고괴담 4’, ‘다세포 소녀’, ‘1724 기방난동사건’, ‘박쥐’, ‘여배우들’, ‘고지전’, ‘시체가 돌아왔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열한시’, ‘소수의견’ 등에 출연한 김옥빈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왔다.
김옥빈과의 인터뷰는 정말 유쾌했다. 꾸밈없이 대화하는 모습 이대로만 해도 모든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해낼 것 같은 모습이다. 연기, 그리고 작품을 이야기할 때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 김옥빈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10년이라는 숫자는 저에게 큰 의미는 없어요. 앞으로 보여드릴게 더 많아요. 후속 작품은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50부작만 아니면 좋아요. 검사, 선생님, 의사 등 전문직 여성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최근 ‘미생’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안 해봐서 인지 공감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건가 봐요.”(웃음)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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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에서 불량끼 가득한 소매치기 유나 역을 맡은 김옥빈은 일상생활 연기를 선보이며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서민의 일상을 보여준 작품에 출연해서 일까, ‘유나의 거리’를 찍은 후의 김옥빈은 확연히 달라져 있었다. 지난 19일 한국경제TV 와우스타와의 인터뷰를 위해 만난 김옥빈은 마냥 도도하고 차가울 것 같은 이미지를 벗어내고 대화하기 편한 옆집 언니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그가 걸어온 배우로서의 길, 앞으로 펼쳐갈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옥빈의 눈빛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었으며 그 안에는 작품 속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김옥빈만의 매력이 담겨 있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한동안 정말 심했어요. 이전처럼 개성 강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정말 일상적인, 자연스럽게 녹아나는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서 다른 걸 시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죠. 그 순간 ‘유나의 거리’를 만났고 유나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어요. 2014년 시청자 마음을 훔친 소매치기 유나로 살아 행복했어요.”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웃 간의 정, 사랑, 우정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촬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내가 따뜻해지고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 ‘유나의 거리’를 끝내고 달라진 점이 많아요. 일단 편안해진 것 같아요. 지금 내가 느끼는 것, 바라보는 것에 더 집중하고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김옥빈이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들은 대부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무표정한 역할이었다. 그런데 일상적인 연기에선 다양한 표정이 관건. 일상 연기를 위해 예전보다 주변을 관찰하는 일도 많아졌고, 이전과는 목소리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내가 맡은 역할과 비슷한 것만 공부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서 비슷한 걸 꺼내 쓰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거죠. 근데 어느 순간 그게 참 바보 같은 생각이란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주변을 관찰하고 마음에 새기기 시작했죠. 평소 친한 사람한테 쓰는 말투예요. ‘유나의 거리’를 쓰신 김운경 선생님 작품의 특징이 대사가 그냥 일상생활이에요. 이번 드라마는 제가 일상에서 쓰는 말투를 많이 끌어왔어요.”
50부작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김옥빈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쉽지 않은 8개월이었다. 한 캐릭터를 오래하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져 어떻게 버텨야하나 항상 고민이었다. 그래서 쉬는 날엔 등산도 다녔다.
“체력관리가 정말 힘들었어요. 아프면 제 손해잖아요. 8개월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요. 미선 언니와 싸우는 장면, 남수가 손 다치기 직전 장면 등 액션장면도 힘들었고, 유나의 감정선을 연기하는 것도 쉽진 않았어요. 창만이한테 기대어 우는 장면, 엄마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에 울어야 되는 장면 등 장면을 연결하면서 찍는 게 아니고 상상을 하면서 찍었으니까요. 어느 순간은 감정 노동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옥빈이 ‘유나의 거리’를 하면서 힘들 때 도움이 됐던 건 동료 배우들의 화이팅. 이희준은 물론 김희정, 서유정, 김은수 등의 위안과 격려로 헤쳐 나아갈 수 있었다.
“동료 배우들에게 칭찬을 들으니까 큰 힘이 되더라고요. 대기실이 하나라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 희준 오빠는 아이디어가 많고 장면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어요. 유정 언니와는 책, 다이어트, 이상형 등에 대한 대화, 또래 후배들과도 일상 대화를 많이 나눴어요.”(웃음)
‘유나의 거리’는 94년도를 장악했던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 현대판이라는 점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매치기 외에도 전직 보스이자 콜라텍 사장, 전직 형사이자 노래방 사장, 애니멀커뮤니케이터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서울의 달’ 그때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콜라텍, 취업, 일용직, 꽃뱀 등 리메이크 된 느낌이 있어요. 옛날 분위기가 났죠.”
유나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창만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꼼짝도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자타공인 밀당의 고수다. 친절할 때는 친절하게, 때로는 도도하게, 가끔은 화를 내거나 무시하며 상대방을 안달이 나게 만드는 연애 방식은 그녀와 닮지 않았을까 궁금해 한다.
“창만이 먼저 다가와 줬잖아요. 유나로써는 귀찮기도 하지만, 착한 남자가 다가오니까 밀어내면서 즐기는 거죠. 평소에는 관심 없는 듯 행동하다가 가끔씩은 부탁도 들어주고, 밥도 챙겨주고, 강한 척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눈물도 한 방울씩 보여주기도 하고, 가끔씩은 먼저 스킨십을 시도하는 모습이 창만을 더 헤어 나오지 못 하게 만든 거죠. 연애에 있어서 나쁜 남자 스타일을 싫어해요. 착한 남자가 좋아요. 나를 따뜻하게 사랑해 주고 배려해 주는 남자요. 일 욕심이 많은데, 요즘 결혼 하고 애 낳은 친구들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언젠가는 하겠지만 잘하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잘 살고 싶어요.”(웃음)
‘유나의 거리’를 무사히 마친 김옥빈은 경사를 맞았다. 그동안 상복이 없었던 그녀가 대전드라마 페스티벌 장편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것.
“상을 처음 받았어요. 어리둥절했죠. 나중에야 기분이 좋아졌어요. 어르신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착하게 살아야 할 것 같고, 도덕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05년 드라마 ‘하노이 신부’로 데뷔,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버 더 레인보우’, ‘쩐의전쟁-보너스 라운드’, ‘칼과 꽃’, ‘유나의 거리’와 영화 ‘여고괴담 4’, ‘다세포 소녀’, ‘1724 기방난동사건’, ‘박쥐’, ‘여배우들’, ‘고지전’, ‘시체가 돌아왔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열한시’, ‘소수의견’ 등에 출연한 김옥빈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배우’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왔다.
김옥빈과의 인터뷰는 정말 유쾌했다. 꾸밈없이 대화하는 모습 이대로만 해도 모든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해낼 것 같은 모습이다. 연기, 그리고 작품을 이야기할 때 눈빛이 살아있는 배우 김옥빈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기대된다.
“10년이라는 숫자는 저에게 큰 의미는 없어요. 앞으로 보여드릴게 더 많아요. 후속 작품은 아직 정해진 게 없어요. 50부작만 아니면 좋아요. 검사, 선생님, 의사 등 전문직 여성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최근 ‘미생’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안 해봐서 인지 공감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한 건가 봐요.”(웃음)
와우스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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