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로 이적하는 빌리 버틀러(자료사진 = 캔자스시티 로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빌리 버틀러(28)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이적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버틀러가 오클랜드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3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 측은 아직 이 계약과 관련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 버틀러는 올 시즌 캔자스시티에서 151경기 타율 0.271 9홈런 66타점 57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올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까지 차지했지만, 버틀러 개인 기록은 지난해 보다 많이 떨어졌다. 두 자릿수 홈런에 실패한 것은 데뷔했던 2007시즌 이후 처음이다.



통산 127홈런 타율 0.295를 기록 중인 버틀러가 비록 올 시즌 다소 부진했다고는 해도 과거의 모습을 다시 살린다면 지명타자 자리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오클랜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오클랜드는 지명타자 포함 타선 전반이 침체로 2014시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쳤다.




김민혁기자 minhyu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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