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의 발인식이 19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김자옥의 발인식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아나운서와 생전 절친했던 방송인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이날 남편 오승근은 "오늘 10시 (고인을) 화장하고 분당에서 집사람과 헤어지려 한다"며 "김 권사(김자옥)의 가족들이 대부분 해외에 있었다. 그럼에도 3일동안 김 권사가 거의 모든 가족들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승근은 "집사람과 함께 했던 성가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도 잠시 몸 담았던 곳이지만 계속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는 말없이 비통한 표정으로 말없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발인,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 "故 김자옥 발인, 많이 그리울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도를 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