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유준상이 친정어머니 앞에서 다리를 찢은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속 시원히 털어놓았다.



이날 홍은희는 만남을 시작한지 한 달쯤 되어 교제 허락을 받으러 온 유준상이 갑작스럽게 “결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 친정어머니를 화나게 만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홍은희는 자신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 많이 놀랐고 어머니는 더 놀랐었다며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날 그런 말을 하느냐’며 엄마가 화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그만 가봐라’고 하자 남편이 웃으면서 가더라”고 말하며 “엄마와 13세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네, 어머니’하면서 서글서글하게 굴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은희는 유준상이 양복을 입은 채 다리까지 찢은 사연을 이야기하며 “‘어머니 제가 나이는 많지만 허투루 살지 않았습니다. 60세까지 스트레칭 할 겁니다. 보실래요?’하면서 다리를 쫙 찢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은희 유준상, 정말 잘 어울린다”, “홍은희 유준상, 예쁘게 사는 부부”, “홍은희 유준상, 친정어머니 입장에선 충격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은희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별을 쏘다’, ‘기분 좋은 날’, ‘황금신부’, ‘흔들리지마’, ‘대왕의 꿈’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3년 배우 유준상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리뷰스타뉴스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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