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18일 애완 동물 사료(펫푸드) 브랜드 ‘뉴트리플랜’을 출시하고 펫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동원F&B는 이날 뉴트리플랜 브랜드의 고양이 습식사료 3종을 내놨다. 이 회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참치를 바탕으로 제품별로 멸치, 닭가슴살, 치즈를 각각 곁들였다. 가격은 160g 한 캔에 1500원.

사료와 간식을 포함한 국내 펫푸드 시장은 52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네슬레와 마즈 등 외국계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 대기업들도 펫푸드 시장에 진출했지만 큰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동원F&B는 2018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