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50년 우정 지닌 윤여정 먼저 간 김자옥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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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빈소를 찾은 윤여정과 배우 김자옥의 50년 우정이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63세로 지난 11월16일 세상을 떠났다. 배우 김자옥 빈소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졌다.
김자옥 빈소에는 생전 마지막 여행을 함께한 tvN <꽃보다누나>의 나영석 PD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윤여정, 마지막 드라마가 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함께 출연한 강부자, 하석진과 배우 전도연 등 故 김자옥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자옥이 살아있던 당시 `꽃보다 누나` 에서 김자옥과 윤여정은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자옥은 "여정 언니가 제작진에게 `난 자옥이랑 가야 돼`라는 말을 했다더라. 언니가 나랑 가고 싶어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며 또 한 번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나와 자옥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본 사이다. 서로의 본 모습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같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김자옥은 여행 전날 천 여러 장을 챙기며 "언니는 베개에 그냥 못 잔다. 이런 천들을 베개 위에 깔고 자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자옥이 챙긴 천은 윤여정이 잘 때마다 베개 위에 올려져 있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김자옥과 윤여정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이 고데기의 고장 소식을 알리자마자 김자옥은 "혹시 그 고데기는 우리 20년 전에 함께 산 고데기 아니냐. 아마 단종 됐을 것"이라며 단번에 알아챘다.
故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이다.
김자옥 별세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별세, 안타깝다. 윤여정 슬프겠다”, “故 김자옥 빈소, 밝은 미소가 아른거린다.”, “故 김자옥 빈소, 윤여정하고 50년이나 알고 지냈구나. 김자옥, 윤여정 엄청 각별한 사이같던데”,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가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였구나”, “故 김자옥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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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은 폐암 투병 끝에 63세로 지난 11월16일 세상을 떠났다. 배우 김자옥 빈소는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졌다.
김자옥 빈소에는 생전 마지막 여행을 함께한 tvN <꽃보다누나>의 나영석 PD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윤여정, 마지막 드라마가 된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함께 출연한 강부자, 하석진과 배우 전도연 등 故 김자옥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자옥이 살아있던 당시 `꽃보다 누나` 에서 김자옥과 윤여정은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자옥은 "여정 언니가 제작진에게 `난 자옥이랑 가야 돼`라는 말을 했다더라. 언니가 나랑 가고 싶어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마웠다"며 또 한 번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나와 자옥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본 사이다. 서로의 본 모습을 너무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같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김자옥은 여행 전날 천 여러 장을 챙기며 "언니는 베개에 그냥 못 잔다. 이런 천들을 베개 위에 깔고 자야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자옥이 챙긴 천은 윤여정이 잘 때마다 베개 위에 올려져 있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김자옥과 윤여정이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이 고데기의 고장 소식을 알리자마자 김자옥은 "혹시 그 고데기는 우리 20년 전에 함께 산 고데기 아니냐. 아마 단종 됐을 것"이라며 단번에 알아챘다.
故 김자옥은 지난 16일 오전 7시 40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8시30분이다.
김자옥 별세에 네티즌들은 “故 김자옥 별세, 안타깝다. 윤여정 슬프겠다”, “故 김자옥 빈소, 밝은 미소가 아른거린다.”, “故 김자옥 빈소, 윤여정하고 50년이나 알고 지냈구나. 김자옥, 윤여정 엄청 각별한 사이같던데”, “故 김자옥 빈소, 꽃보다 누나가 그런 아름다운 이야기였구나”, “故 김자옥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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