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수사 결과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김부선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동경찰서는 과학수사 한다고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마십시오. 동 대표와 관리소장 유착관계 국정조사라도 해야 하나요? 현 선관위원장 전 동 대표회장 수년간 난방비 안 냈습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부선은 "전 동 대표들 난방비 안 낸 가구들 꽤 됩니다. 사실 너무 많습니다. 현 동 대표들, 납득할 수 없는 난방비 내는 사람들 아직도 몇몇 있습니다. 왜 관리소장 셋만 처벌합니까? 정작 주범은 따로 있고 그 주범이 누군지는 모두가 아는데 경찰만 모르시나 봅니다. 유감입니다. 유감"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김부선이 제기한 열량계 조작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동대표 등 주민들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역대 관리소장 3명은 관리 소홀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며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했으나 수사 결과 총 11세대가 난방량 0원이 된 객관적 이유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 봉인지의 부착·관리가 부실하고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가 꼼꼼하게 기록돼 있지 않아 조작 여부나 조작 주체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주민들의 열량계 조작 의심을 떨칠 수는 없었지만, 공소제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범죄 특정이 곤란해 형사입건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부선 난방비 논란에 누리꾼들은 “김부선 난방비” “김부선 난방비 끝난게 아니야” “김부선 난방비 찜찜한데” “김부선 난방비 헐” “김부선 난방비 이게 뭐야” “김부선 난방비 너무하네” “김부선 난방비 진실이 뭘까” “김부선 난방비 경찰 수사해도 이상하다” 등 반응했다.
리뷰스타뉴스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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