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바이오 R&D 2조1000억 책정…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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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9.8% 증가한 2조1362억 원으로 책정됐다. 경상경비를 제외한 내년도 전체 정부 R&D 예산(12조4000억 원)의 17.2%에 해당한다.
내년도 바이오 R&D 예산이 늘어난 데는 ▲ 고령화사회 대응 ▲ 공공의료 분야 투자 확대 ▲ 보건의료 R&D 성과 창출 강화 등 명목이 크다.
우선 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친화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질환 진단·치료기술 분야 R&D가 확대됐다. 스트레스 장애·우울증·인터넷게임 중독 치료를 포함한 정신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진료 지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었다.
또 신의료기술 임상인프라·첨단 의료클러스터 지원 등을 통한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에 상당액의 예산을 배분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4시 한림원회관에서 바이오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바이오 R&D 예산과 관련한 좌담회를 하고 향후 R&D 투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내년도 바이오 R&D 예산이 늘어난 데는 ▲ 고령화사회 대응 ▲ 공공의료 분야 투자 확대 ▲ 보건의료 R&D 성과 창출 강화 등 명목이 크다.
우선 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친화제품 개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질환 진단·치료기술 분야 R&D가 확대됐다. 스트레스 장애·우울증·인터넷게임 중독 치료를 포함한 정신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진료 지원 등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었다.
또 신의료기술 임상인프라·첨단 의료클러스터 지원 등을 통한 보건의료 R&D 성과의 사업화 촉진에 상당액의 예산을 배분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4시 한림원회관에서 바이오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바이오 R&D 예산과 관련한 좌담회를 하고 향후 R&D 투자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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