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삼성SDS, 오늘 증시 데뷔…다우, 또 사상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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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오늘(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청약에서만 15조원의 시중자금을 끌어 모으며 한껏 기대를 받았던 터라 상장이후 주가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형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이 좋게 나온데다 고용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늘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 삼성SDS, 오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14일 삼성SDS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19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다.
상장 후 주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펀더멘털(실적 등 기초여건)과 상관없이 지배구조 이슈라는 막연한 기대가 유입됐다는점에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삼성생명도 비슷한 이유로 관심을 받았지만 상장 후 오랜 기간 공모가도 넘지 못한 걸 기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뉴욕증시, 상승…다우, 사상최고치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59포인트(0.23%) 상승한 1만7652.79에 거래를 끝냈다. 사상 최고치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8포인트(0.05%) 오른 2039.3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01포인트(0.11%) 뛴 4680.14를 각각 기록했다.
대형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이 좋게 나온데다 고용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마트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월마트는 이날 3분기 순익이 3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국제유가 하락 지속…금값은 상승
국제유가는 또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97달러(3.9%) 떨어진 배럴당 74.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지 않는 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계속 자아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0달러(0.21%) 오른 온스당 11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고맙다 삼성그룹"…올해 IPO 규모 4조원 돌파 전망
연말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규모가 3조원을 넘기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모두 31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이뤄진 IPO 규모는 약 1조855억원으로, 이날 상장되는 삼성SDS와 내달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까지 포함하면 연간 으로는 최소 3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포천 '올해의 경영인'에 래리 페이지…2위는 애플의 팀 쿡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천(Fortune)은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daring) CEO"라면서 "그의 전설적인 'moonshots'가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CEO인 팀 쿡은 두 번째로 꼽혔다. 포천은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가 된 쿡에 대해 "애플 경영자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안다"면서 아이폰 판매 실적이 좋고 주가가 최고를 기록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 朴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마치고 호주 향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다자회의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로 떠났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경제정책을 알리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될 듯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추락 사고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에 대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전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국토부는 심의위에서 운항 정지 처분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방안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경기에 첫 눈…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14일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수원·인천 등 경기 일부에서는 이들 지역 기준으로 첫눈이 왔다.
눈은 서울 지역의 경우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시작돼 약하게 내리다가 오전 4시 10분께 그쳤으며 경기 남부에서는 오전 4시께 시작돼 점차 그치는 중이며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형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이 좋게 나온데다 고용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늘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 삼성SDS, 오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한국거래소는 14일 삼성SDS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 공모가격인 19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한다.
상장 후 주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펀더멘털(실적 등 기초여건)과 상관없이 지배구조 이슈라는 막연한 기대가 유입됐다는점에서 지나친 낙관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삼성생명도 비슷한 이유로 관심을 받았지만 상장 후 오랜 기간 공모가도 넘지 못한 걸 기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뉴욕증시, 상승…다우, 사상최고치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59포인트(0.23%) 상승한 1만7652.79에 거래를 끝냈다. 사상 최고치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8포인트(0.05%) 오른 2039.3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01포인트(0.11%) 뛴 4680.14를 각각 기록했다.
대형 소매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실적이 좋게 나온데다 고용 관련 지표가 나쁘지 않았던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월마트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월마트는 이날 3분기 순익이 37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국제유가 하락 지속…금값은 상승
국제유가는 또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97달러(3.9%) 떨어진 배럴당 74.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는 신호가 나오지 않는 것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계속 자아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40달러(0.21%) 오른 온스당 11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고맙다 삼성그룹"…올해 IPO 규모 4조원 돌파 전망
연말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으로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규모가 3조원을 넘기며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전날까지 국내 증시에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모두 31개사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까지 이뤄진 IPO 규모는 약 1조855억원으로, 이날 상장되는 삼성SDS와 내달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까지 포함하면 연간 으로는 최소 3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 포천 '올해의 경영인'에 래리 페이지…2위는 애플의 팀 쿡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천(Fortune)은 '올해 최고 경영인'으로 구글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를 선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대담한(daring) CEO"라면서 "그의 전설적인 'moonshots'가 순조롭게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CEO인 팀 쿡은 두 번째로 꼽혔다. 포천은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가 된 쿡에 대해 "애플 경영자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잘 안다"면서 아이폰 판매 실적이 좋고 주가가 최고를 기록하는 것 등을 거론했다.
◆ 朴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마치고 호주 향발
박근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를 마무리하고 이번 다자회의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로 떠났다.
박 대통령은 14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경제정책을 알리고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운항 정지될 듯
지난해 7월 아시아나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추락 사고와 관련,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에 대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전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국토부는 심의위에서 운항 정지 처분이 나올 경우에 대비해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방안까지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경기에 첫 눈…낮 기온 어제보다 올라
14일은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가운데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과 수원·인천 등 경기 일부에서는 이들 지역 기준으로 첫눈이 왔다.
눈은 서울 지역의 경우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시작돼 약하게 내리다가 오전 4시 10분께 그쳤으며 경기 남부에서는 오전 4시께 시작돼 점차 그치는 중이며 아침까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8∼1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