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스포츠 분야 청년창업가 양성을 위해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창업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0월부터 국내 대학생과 일반인(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해 이달 19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접수가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는 서류심사(1차)와 창업캠프(2차), 최종 프레젠테이션(3차) 등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이달 28, 29일로 예정된 창업캠프에는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도울 창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총 상금규모 1000만원인 이번 대회는 대상 1개팀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총 6개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대상 수상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그리고 2015년 창업보육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2팀을 뽑는 우수상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상과 한국경제신문사장상 그리고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장려상 3개팀에게는 한국스포츠개발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준다.

스포츠산업 창업 올림피아드 참여는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 단위로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http://sportsidea.co.kr)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최대 3개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련문의 02-360-4549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