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약세다.

12일 오전 9시3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190원(2.93%) 내린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897억원으로, 영업손실은 32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손익이 적자를 낸 배경은 비수기 영향으로 봉형강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후판 부문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한국의 3분기 철근 내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며 "동사의 철근 판매량도 전 분기 대비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