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락 사장
최평락 사장
한국중부발전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이 회사는 전력자원 개발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2001년 4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리, 출범한 발전전문공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를 비롯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발전소를 건설, 운영 중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총 8434.2㎿(57기)의 설비를 보유, 국내 전체 전력시장의 10.2%를 점유하고 있다.

회사는 2004년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전사 통합하고 발전회사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PR)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원가 절감을 위해 전사 111개 품질분임조가 활발한 개선활동을 펼친 결과 13년 연속 품질분임조 대통령상 수상, 국제 품질분임조대회 경쟁부문 최고상인 ‘엑설런스 어워즈(Excellence Awards)’ 수상, 국가품질명장 배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고 올해 8년 연속 ‘국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중부발전의 차별화된 강점 중 하나는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발전설비 운영능력과 건설기술이다. 특히 보령화력 3호기의 세계 최초 5000일 장기 무고장 운전(2013년) 및 서울화력의 국내 최장 무재해 일수(2014년)는 ‘한국기록원’에 공식 기록되기도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13년 9월 비전 선포식을 열며 ‘세계 수준의 에너지 공기업’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미래상과 전략목표 등이 담긴 ‘비전 2025 경영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화력발전, 기후변화 대응 및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부문에서 설비 신뢰도 향상, 디지털 자동제어 기술, 환경오염방지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 10개 핵심기술을 확보해 세계 발전시장을 선도할 기술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