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돕기…푸드뱅크에 유제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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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는 기업 -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사회복지법인인 한국펄벅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펄벅재단은 소설 ‘대지’를 쓴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단체로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펄벅재단과 서울 연희동 안산 도시자연공원 숲속무대에서 ‘행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유업 임직원 100여명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매년 2회 이상 다문화가정 임신육아교실을 열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백일장과 다문화가족 사랑나눔 걷기대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원 기금을 모금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제품 정보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표시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대리점주들과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 등 임직원 50여명, 이정호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과 회원 20여명, 원기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사무총장 등은 연탄 3000여장을 서울 청량리 일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대리점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사랑의 우유 배달’ ‘지역 문화제 가꾸기’ ‘1사 1촌 결연’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가 만드는 각종 유제품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 대표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어상철 푸드뱅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월평균 2000상자, 4000만원 규모의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지원 규모는 5억원에 이른다.
남양유업이 지원한 제품은 푸드뱅크 광역사업소를 거쳐 지역단위 기초 사업장 및 푸드마켓으로 이송된다. 이후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원활한 제품 지원을 위해 전국 4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출하해 푸드뱅크 광역사업소에 입고시키는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지원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창사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우선 지난해 9월 사회복지법인인 한국펄벅재단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펄벅재단은 소설 ‘대지’를 쓴 펄벅 여사가 1965년 설립한 사회복지단체로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펄벅재단과 서울 연희동 안산 도시자연공원 숲속무대에서 ‘행복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유업 임직원 100여명과 다문화가정 구성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
매년 2회 이상 다문화가정 임신육아교실을 열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산용품도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백일장과 다문화가족 사랑나눔 걷기대회도 정기적으로 열어 장학금을 수여하고 지원 기금을 모금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홈페이지 제품 정보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표시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고 있다.
대리점주들과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 등 임직원 50여명, 이정호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과 회원 20여명, 원기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사무총장 등은 연탄 3000여장을 서울 청량리 일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대리점주들과의 소통도 강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활동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향후 ‘사랑의 우유 배달’ ‘지역 문화제 가꾸기’ ‘1사 1촌 결연’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가 만드는 각종 유제품을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해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 식품나눔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 대표와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어상철 푸드뱅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 월평균 2000상자, 4000만원 규모의 유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지원 규모는 5억원에 이른다.
남양유업이 지원한 제품은 푸드뱅크 광역사업소를 거쳐 지역단위 기초 사업장 및 푸드마켓으로 이송된다. 이후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원활한 제품 지원을 위해 전국 4개 공장과 2개 물류센터에서 직접 제품을 출하해 푸드뱅크 광역사업소에 입고시키는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지원 대상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창사 이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과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