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마지막 관문을 앞둔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몇몇 수험생들에게 "수능 끝나고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으로 인터뷰를 한 결과, 고3 수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바로 미용과 뷰티 쪽이었다. 공부하느라고 신경쓰지 못했던 외모나 몸매에 이제 더 신경을 쓰고 싶다는 대답이 많았다.



실제 이러한 관심은 수능이 끝남과 동시에 수험표 할인을 하는 성형외과/피부과 상담으로 이어지면서 많이 드러난다. 많은 학생들이 눈이나 코뿐만 아니라 바디 성형에도 많은 상담을 받고 있는 추세다.



수 많은 바디 성형 중 하나로 벨로디 시술이 있는데, 벨로디는 표피 아래 진피의 콜라스틴을 자극해서 세포들을 재건축하는 시술로 피부를 탄력있고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살이 확 쪘을 때에 생기는 튼살을 없애기 위해, 혹은 출산 후 처진 살들을 업시키기 위해 많이 행해지는 벨로디 바디성형의 시술시간은 30분으로 매우 짧다. 그러나 지속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3년정도 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이나 단기간에 효과를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소향라포리스 박지윤 원장은 "시술은 수술보다 비교적 간단하고 부작용도 적긴 하지만, 수험표를 가져오면 할인 해준다고 해서 무작정 시술을 받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시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시술이 간단하고 단시간에 예뻐질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개인의 피부타입과 얼굴형 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고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진료를 통해 100% 이해를 한 뒤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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