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이 쓰러졌을 당시 S병원 측의 심장제세동기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故신해철이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을 당시 S병원 ㄱ원장이 심장제세동기를 사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故신해철은 의식을 잃기 전 숨을 못 쉬겠다고 소리쳤고 S병원 K원장은 심장제세동기로 두 번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 기기는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세동기가 충전이 돼있지 않아 작동을 하지 않은 것.



이는 S병원에 근무했던 간호사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간호사는 "충전을 24시간 해 놓고 있어야 하는데 관리가 매번 체크를 안 한 거다. 제세동기 충전 점검을 안 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현재 故신해철의 죽음을 둘러싸고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받은 장협착 수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료과실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세동기가 작동하지 않았었다는 사실 역시 의료과실 여부에 영향을 주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경찰은 오는 9일쯤 K원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故신해철은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여러 차례 통증을 호소하다 같은 달 22일 의식을 잃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응급수술을 진행하고 경과를 지켜봤으나 27일 오후 끝내 세상을 떠났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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