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회사의 불법 사건을 언급했다.
박진영은 지난 4일 한 인터뷰를 통해 "근본적으로 나는 재능있는 아이들을 뽑는게 아니라 착하고 올바른 아이들을 뽑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우리 회사에서 범법 사건은 단 한건에 불과했다. 바로 닉쿤의 음주사고"라면서 "난 사실 우리 회사가 얼마 벌었는지 보다 (올바르게 사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또 "JYP 소속 가수들은 현금을 주는 행사를 못간다. 룸살롱에도 절대 못 간다. 가면 곧바로 퇴사 조치다. 직원들도 조금의 편법을 저지르면 회사를 나가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검찰·국세청이 들어와도 문제될게 없다. 털어도 나올 것이 없는데다 너무 정직하다보니 '쟤네는 바보니까 내버려 둬'라고까지 한다"면서 "나도 세무조사를 받았는데, '이런분인지 몰랐다'고 하더라. 그럴만도 한게 나는 돈이 정말 없는 사람인데 납세는 성실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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