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930선 `엔저 타격`…코스닥, 동반 급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가 엔저 여파에 193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7.78포인트, 0.91% 내린 1935.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장중 1950선에서 보합권을 오르내리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한때 192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173억 원으로 이틀째 순매도에 나섰고, 기관도 오후들어 매도 물량을 늘리며 573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개인만 353억 원 홀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935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 113엔대로 오르는 등 엔저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이로 인한 주요 수출기업이 실적 악화 우려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5%, 섬유의복, 화학, 건설, 음식료품이 2% 이상 내렸고, 운수창고, 제조업,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4%, SK하이닉스가 1.2% 내렸고, 시총 3위로 밀린 현대차는 3.1% 하락 마감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KB금융 등도 주가가 1~3%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은 3%, 신한지주는 2%대 상승해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중 낙폭을 확대해 54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31포인트 1.87% 내린 542.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다음이 0.3%, 셀트리온이 0.9% 오른 반면 파라다이스, 동서는 2~3%, 컴투스는 6% 급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90원 오른 1076.50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곽정은, 거침없는 19금 발언 "장기하 침대에서는 어떨까?" 상상해
ㆍ"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vs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망전 S병원 기록 보니.."충격"
ㆍ强달러·엔低 뚜렷…원·달러 환율 7개월여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7.78포인트, 0.91% 내린 1935.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전 장중 1950선에서 보합권을 오르내리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해 한때 192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외국인이 173억 원으로 이틀째 순매도에 나섰고, 기관도 오후들어 매도 물량을 늘리며 573억 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개인만 353억 원 홀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935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 113엔대로 오르는 등 엔저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이로 인한 주요 수출기업이 실적 악화 우려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3.5%, 섬유의복, 화학, 건설, 음식료품이 2% 이상 내렸고, 운수창고, 제조업, 의약품,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 대부분의 업종이 1%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가 1.4%, SK하이닉스가 1.2% 내렸고, 시총 3위로 밀린 현대차는 3.1% 하락 마감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KB금융 등도 주가가 1~3%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은 3%, 신한지주는 2%대 상승해 시총 상위 종목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코스닥 역시 장중 낙폭을 확대해 54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0.31포인트 1.87% 내린 542.1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다음이 0.3%, 셀트리온이 0.9% 오른 반면 파라다이스, 동서는 2~3%, 컴투스는 6% 급락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90원 오른 1076.50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곽정은, 거침없는 19금 발언 "장기하 침대에서는 어떨까?" 상상해
ㆍ"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vs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故 신해철 부검 결과, 사망전 S병원 기록 보니.."충격"
ㆍ强달러·엔低 뚜렷…원·달러 환율 7개월여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