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5일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올 4분기를 시작으로 드라마틱한 실적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태봉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후진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통상임금 해결을 위한 회계처리 등 때문으로 9억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며 "그러나 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6억원의 매출과 200.1% 늘어난 6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4분기에는 주력 제품의 미국 진출과 환율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1.5% 증가한 121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증가와 수익성 높은 제품의 매출 확대 및 감가상각비의 지속적인 감소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