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째 감소세입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천637억2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6억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달러가 외환보유액 감소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한은은 "달러화 강세 기조 속에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3천321억8천만 달러(91.3%)로 가장 많았고 예치금 211억8천만 달러(5.8%), 금 47억9천만 달러(1.3%),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33억6천만 달러(0.9%), IMF포지션 22억1천만 달러(0.6%) 등의 순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중국, 일본, 스위스, 러시아, 대만, 브라질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 vs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ㆍ이하이 바비 YG 뉴 유닛, 출격 임박...나머지 멤버는 누구? ‘관심 집중’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곽정은, 거침없는 19금 발언 "장기하 침대에서는 어떨까?" 상상해
ㆍ强달러·엔低 뚜렷…원·달러 환율 7개월여만에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