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손연재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춤에 맞춰 등장했고, 이경규와 김제동은 삼촌미소를 지었다.
손연재가 마술쇼를 통해 힐링캠프에 깜찍 등장했다. 나오자마자 울리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노래에 맞춰 상큼 발랄한 댄스를 춘 손연재.
이때, 두 남자 MC 이경규와 김제동은 손연재와 마술쇼를 하다가 뒤바뀐 성유리가 자취를 감추자 성유리의 뒷담화(?)를 하는 등 짓궂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손연재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보자 눈이 휘둥그레졌고,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드는 듯 계속 금메달을 감상했다.
이경규는 손연재가 주니어 시절부터 상대 선수가 없었다는 말에 선수층이 얇아서 빨리 최고가 된 거냐 물어 손연재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손연재는 “네.. 선수층이.. 얇았어요” 라며 이경규의 마수에 걸린 듯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경규는 선수층이 얇은만큼 척박한 운동환경인 것이라며 수습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결선진출해서 세계 5위로 등극을 했고, 2014 세계 선수권대회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딴 기록을 갖게 됐다.
MC들은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고, 이어서 리스본 국제체조연맹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4관왕을 이룩한 일이며 2014년 올해에만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기록은 그야말로 대단한 기록이었다.
이와 같은 손연재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력에 이경규는 곧 쓸쓸해졌고, 눈치를 챈 김제동은 “따님 생각 나세요?” 라며 짓궂게 물었다.
이경규는 “아니 19개씩 따오는데 얘는 뭐 사과하나 안 따와” 라며 동갑인데 이렇게 다르다며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자신이 걸어온 화려한 길을 되짚어보니 어떻냐는 질문에 운이 좋게도 자신이 하는 것들이 최초가 되고, 그러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경규는 초면에 불편할 수도 있지만 빨리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며 심각하게 다가왔고, 손연재는 잔뜩 긴장했지만 이경규는 “살쪘죠?” 라는 맥빠지는 질문을 해 손연재를 당황시키며 폭소케 만들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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