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분야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가 5일 출범한다. 전문분야 변호사들이 협회 형식으로 임의단체를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재권 관련 소송이 2009년 173건, 2011년 634건, 작년 3143건으로 대폭 증가하면서 관련 변호사의 모임이 필요해졌다. 초대회장은 권택수 태평양 변호사(59·사법연수원 15기), 협회 수석 부회장은 한상욱(52·17기) 김앤장 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