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쎌바이오텍이 프로바이오틱스에 힘입어 3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한우 연구원은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100억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4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며 "자체 브랜드와 B2B, B2C 부문이 모두 성장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쏄바이오텍의 주력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해 생산기준으로 804억원을 달성해 고성장 중"이라며 "유해균 증식 억제, 콜레스테롤 감소, 면역 증강,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로 해외 진출 중이며 아직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매출 본격 발생 시 외형과 이익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