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국내 종합대학 최초로 ‘부동산 자산관리학과’를 개설,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부동산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관련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면서 학문연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학사 편입과정부터 석·박사과정까지 모두 개설됐다. 내년 신입생은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박사과정은 기존 부동산자산관리 이론과 함께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자산유형별, 운영주체별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과목이 중점 배치됐다. 상업용부동산 주거용부동산 기업부동산 공공부동산(비영리부동산) 등을 교과과정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한층 심화했다. 수업은 산학협력 강화와 직장생활을 하는 대학원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토요 전일제’로 운영한다.

교수진은 산·학·연·언론까지 연계된 최고 전문가들로 짜여졌다. 부동산 자산관리업계에서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 박승국 라이프테크 대표 △부동산금융계, 윤여신 젠스타프로퍼티 대표 △연구분야, 심규석 한국부동산자산관리연구원 이사 △언론계,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등이 참여했다.

권기환 상명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부동산자산관리시장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배출의 산실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문의는 상명대학교 신성장사업개발센터 (02-2287-7044)과 한국부동산자산관리연구원 (070-8817-7874)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