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한·사우디 비즈니스포럼 참석차 방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자세르 경제기획부 장관과 알 라비아 상공부 장관, 알 자밀 상공회의소장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곧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거기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제와 만날 예정이고, 내년에는 사우디 방문도 추진 중이라며 이를 계기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에너지나 건설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상당히 돈독했는데 그것을 넘어 보건의료와 ICT, 인적자원 개발, 특히 원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알 자세르 장관은 이에 대해 한국이 그동안에 이룬 성과에 항상 놀라고 있다며 이는 저희 모두에게 본받아야 할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협력을 늘려나가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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