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로구 천왕지구에 여성안심주택 96호를 첫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착공한 구로구 천왕지구 ‘여성안심주택’ 공사를 연말까지 마칠 계획으로, 입주자 9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여성가구` 맞춤형 임대주택인 `여성안심주택`은 지하1층~지상9층 규모의 전용면적 14㎡로 구성됐다.

첫 선을 보이는 여성안심주택은 무인택배시스템과 세대별 24시간 비상벨 등 건물 안팎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서울시는 총96호 가운데 70%인 68호는 일반 공급으로, 나머지 28호는 우선 공급 유형으로 공급한다.

일반 공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인 여성가구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소득금액의 합이 322만4,340원(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선 공급은 천왕여성안심주택이 구로구에 위치하고 있음을 감안해 중소기업체에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임원을 제외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대보증금은 736만원, 임대료는 약 12만원이다.

접수는 11월 10(월)부터 14(금) 17:00까지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며, 입주자 선정 발표일은 12월 18일(목)이며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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