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3분기 실적부진에도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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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800원(4.00%) 오른 4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는 전거래일에도 8% 넘게 뛰어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90억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감소한 1조7217억원, 당기순손실은 7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기의 반등은 실적 바닥 확인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실적 바닥을 확인한 후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기 실적은 3분기 영업적자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됬고 향후 발생 가능성도 낮다"며 "가동률 회복과 고정비 감소, 삼성전자 공급 점유율 증가가 주가 반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3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1800원(4.00%) 오른 4만68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기는 전거래일에도 8% 넘게 뛰어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90억원을 기록해 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18.7% 감소한 1조7217억원, 당기순손실은 7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기의 반등은 실적 바닥 확인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의 유입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실적 바닥을 확인한 후 빠르게 반등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분기 실적은 3분기 영업적자 이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는 주가에 대부분 반영됬고 향후 발생 가능성도 낮다"며 "가동률 회복과 고정비 감소, 삼성전자 공급 점유율 증가가 주가 반등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