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에서 자체 FDS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 중인 KAF (KCP Anti Fraud) 시스템은 현재 사이버소스가 운용중인 FDS의 브랜드 명칭인 DM(Decision Manager)을 이용한 부정거래 방지 툴이다.
KAF 시스템의 원천기술이라 할 수 있는 사이버소스의 DM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부정거래 탐지 시스템으로서 이미 주요 대형 글로벌 쇼핑몰 및 각 국의 주요 PG사들에 의해 사용 중이다.
전 세계에 걸쳐 거래되는 연간 600억건의 결제 데이터와 고객의 주문내용을 비교해 부정거래 발생 여부를 빠르게 인지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카드정보 저장 PG사의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신용카드사 수준의 FD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에 세계 최고의 FDS를 보유한 사이버소스와 국내 독점 계약 체결을 통해 자체 FDS시스템인 KAF 시스템의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