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삼성중공업과 882억 규모 보냉재 납품 계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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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스운반선용 초저온보냉재 시장에서 세계 최대 업체인 동성화인텍은 삼성중공업이 모나코 선사인 가스로그사로부터 수주한 LNG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재 공급계약에 대해서 882억원 상당의 보냉재 신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이 적용한 기술은 LNG 운송선이 운항 중 자연기화 되는 LNG 손실을 막기 위해 보냉재의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현재 16만m3 크기 LNG 운송선의 경우 연간 40억원 이상 발생하는 손실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1월에 LNG선의 원천기술사인 프랑스 GTT사의 엄격한 기술검증도 합격한 바 있으며, 올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이번 계약에 대해 동성화인텍의 양석모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기술 적용은 선주사와 용선업체 모두에게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환경 규제로 인한 환경 오염을 크게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초저온 보냉재 시장 점유율은 물론 최근 조선업의 블루칩으로 여겨지는 LPG운반선과 에탄운반선과 같은 각종 가스 운반선에 사용되면서 동성화인텍은 더욱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올해 초 개발했던 자연기화율 절감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기술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이에 대한 GTT 인증도 이달 초 취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은 기술은 기존보다 약 10%의 단열성능을 향상시켜 절감 금액을 한층 높인 것이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운반 및 호주에서 생산예정인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데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상된 기술 적용을 통해 LNG 운송선 선주는 연간 약 40억원 이상의 LNG 증발로 인한 손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동성화인텍이 적용한 기술은 LNG 운송선이 운항 중 자연기화 되는 LNG 손실을 막기 위해 보냉재의 단열성능을 향상시킨 것이다.
현재 16만m3 크기 LNG 운송선의 경우 연간 40억원 이상 발생하는 손실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1월에 LNG선의 원천기술사인 프랑스 GTT사의 엄격한 기술검증도 합격한 바 있으며, 올해 현대삼호중공업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이번 계약에 대해 동성화인텍의 양석모 대표이사는 “당사의 신기술 적용은 선주사와 용선업체 모두에게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환경 규제로 인한 환경 오염을 크게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초저온 보냉재 시장 점유율은 물론 최근 조선업의 블루칩으로 여겨지는 LPG운반선과 에탄운반선과 같은 각종 가스 운반선에 사용되면서 동성화인텍은 더욱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올해 초 개발했던 자연기화율 절감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기술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이에 대한 GTT 인증도 이달 초 취득했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받은 기술은 기존보다 약 10%의 단열성능을 향상시켜 절감 금액을 한층 높인 것이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셰일가스의 운반 및 호주에서 생산예정인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하는데 다수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상된 기술 적용을 통해 LNG 운송선 선주는 연간 약 40억원 이상의 LNG 증발로 인한 손실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