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고 신해철에 대해 "주관이 뚜렷해 논쟁할 수 있는 논객"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신해철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6년전 방송을 보면서 "6년이 됐네요. `100분 토론-400회 특집`에서 신해철이 한 말입니다"며 "`100분 토론`에서 저는 5번 만났습니다. 그 때마다 논란의 한 가운데 섰고, 그래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제가 기억하는 한 가수였지만 어떤 주제를 놓고도 자신의 주관을 뚜렷이 해서 논쟁할 수 있는 논객이기도 했습니다" 며 "욕을 많이 먹어서 영생할 거라 농담으로 얘기하기도 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일찍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마도 그를 사랑했던 팬들의 마음 속에선 영생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고 고인이 된 신해철을 추모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22일 새벽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3시간에 걸쳐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손석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손석희, 신해철을 영원히 기억할 것","마왕 신해철 별세 손석희, 그는 우리 마음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마왕 신해철 별세 손석희, 신해철 정신을 기억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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