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다우 1만7000선 회복…朴대통령, 오늘 여야 지도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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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거래일 만에 1만7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짙은 관망세 속에 하락한 코스피도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9일)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 등에 대한 시급한 처리를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0도에서 11도 사이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미국 증시, 기업 호실적에 상승…다우 1만7000선 회복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7.81포인트(1.12%) 오른 1만7005.75로 거래를 마쳤다. 17거래일만에 1만7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3.43포인트(1.19%) 상승한 1985.05, 나스닥종합지수는 78.36포인트(1.75%) 뛴 4564.29로 각각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암젠, T모바일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암젠은 6% 이상 올랐고 T모바일도 3% 가량 상승했다.
◆ 朴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여야 지도부 회동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새해 예산안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며 시한 내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경제활성화 및 국가 개혁 입법과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국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 기업 도산 '사상 최다'…1000건 넘었다
올해 법원에 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한 법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법원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도산 신청이 1037건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이후 3분기까지 1000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산은 회생신청과 파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인이 신청한 회생·파산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법원이 접수한 개인 도산 신청은 3분기까지 12만4949건이었다.
◆ 애플 주가 또 사상 최고치…106.74달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 중 하루만 빼고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아이폰6 돌풍에 힘입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애플 낙관론'이 힘을 얻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애플은 이날 나스닥종합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55% 오른 106.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0.28달러 높은 105.39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 국정원 "김정은 9~10월 발목 물혹 제거 수술"
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사진)이 발목에 생긴 낭종(물혹) 제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나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발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오른 발목 복사뼈에 낭종이 생겨 근육 손상이 왔고,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외국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 10도 이상 큰 일교차…수도권 출근길 0∼11도 '쌀쌀'
2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충청 이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안개도 끼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0도에서 11도 사이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30일까지는 이처럼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9일)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경제활성화 중점 법안 등에 대한 시급한 처리를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0도에서 11도 사이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미국 증시, 기업 호실적에 상승…다우 1만7000선 회복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7.81포인트(1.12%) 오른 1만7005.75로 거래를 마쳤다. 17거래일만에 1만7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3.43포인트(1.19%) 상승한 1985.05, 나스닥종합지수는 78.36포인트(1.75%) 뛴 4564.29로 각각 마감했다.
기업 실적이 좋게 나온 것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제약업체인 화이자와 암젠, T모바일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암젠은 6% 이상 올랐고 T모바일도 3% 가량 상승했다.
◆ 朴대통령, 오늘 국회 시정연설…여야 지도부 회동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새해 예산안의 의미와 배경을 설명하며 시한 내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경제활성화 및 국가 개혁 입법과제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국회에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정치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연내 처리를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할 예정이다.
◆ 기업 도산 '사상 최다'…1000건 넘었다
올해 법원에 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한 법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법원은 올 들어 3분기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도산 신청이 1037건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2008년 이후 3분기까지 1000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산은 회생신청과 파산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개인이 신청한 회생·파산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법원이 접수한 개인 도산 신청은 3분기까지 12만4949건이었다.
◆ 애플 주가 또 사상 최고치…106.74달러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주가가 28일(현지시간)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4거래일 중 하루만 빼고 연일 신고가 행진이다. 아이폰6 돌풍에 힘입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애플 낙관론'이 힘을 얻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애플은 이날 나스닥종합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1.55% 오른 106.7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0.28달러 높은 105.39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 국정원 "김정은 9~10월 발목 물혹 제거 수술"
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사진)이 발목에 생긴 낭종(물혹) 제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나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발표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오른 발목 복사뼈에 낭종이 생겨 근육 손상이 왔고,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외국에서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고도 비만과 무리한 공개 활동 등으로 후유증과 재발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 10도 이상 큰 일교차…수도권 출근길 0∼11도 '쌀쌀'
2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충청 이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안개도 끼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 경기도는 출근 시간대에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0도에서 11도 사이가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30일까지는 이처럼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