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침수로 18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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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부 카라만 주(州)에서 28일(현지시간) 한 탄광 내부가 침수되면서 광부 18명이 갇혔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사 고는 에르메네크 시 부근 '하스 세케를러' 탄광에서 내부에 고여 있던 물이 갱도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내부에 서 작업하던 광부 18명이 지하 300m 지점에서 갇혔다.
다른 20명의 광부는 탈출하거나,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광 소 유 회사는 펌프로 침수 지대의 물을 빼내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부들이 안전지대로 피신하지 않는 한 생 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이날 사 고는 에르메네크 시 부근 '하스 세케를러' 탄광에서 내부에 고여 있던 물이 갱도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내부에 서 작업하던 광부 18명이 지하 300m 지점에서 갇혔다.
다른 20명의 광부는 탈출하거나,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광 소 유 회사는 펌프로 침수 지대의 물을 빼내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광부들이 안전지대로 피신하지 않는 한 생 존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