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조영남 /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가수 조영남(69)이 결혼 욕심을 드러냈다.

조영남은 2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오래 살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말하던 중 "윤형주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했을 때 이상한 소리인줄 알고 무심코 넘겼다. 그런데 옷을 벗었더니 살이 까맣다더라"며 "내 주변에서 4번째로 유명을 달리 할 사람이지 않을까 씁쓸해졌다"고 고백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윤형주는 "그때 조영남에게 '형은 왜 안 죽어?' 물었다. 그랬더니 '할 일이 있다'더라. '결혼을 한 번 더해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조영남이 긍정하며 "내가 결혼을 두번 했지 않냐. 삼세번은 채워야지"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0년대에 미국 시카고에서 결혼했다가 1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조영남은 재혼을 했지만 또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