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사과 기미가요
비정상회담 사과 기미가요
비정상회담 사과

비정상회담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사용됐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것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강제로 부르게 한 노래다.

방송 이후 논란이 되자 JTBC 제작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음악 작업 중 세심히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이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국가적 망신이다" "비정상회담 사과, 겨우 3줄이 끝인가?"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그냥 폐지해라" "비정상회담 기미가요, 황당해서 말도 안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