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강보합세로 출발했습니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포인트, 0.08% 오른 1933.5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8억원과 2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고, 개인은 홀로 36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1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과 보험,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강세, 철강금속, 은행, 유통업, 서비스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POSCO, 기아차, KB금융 등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텔레콤 등은 상승세입니다.



전일 하락 마감했던 코스닥 지수도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3억원과 14억원 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운송, 소프트웨어, 금융, 유통,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기타 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종이/목재, 인터넷, 섬유/의류 등은 하락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 떨어진 1051.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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