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총 980억원대(진품시가) 가짜 명품시계 6700여개를 적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적발된 가짜 명품시계는 총 22개 브랜드로 까르띠에, 롤렉스, 위블로, 샤넬 등이다. 밀수 수법은 원단 안쪽에 시계를 숨기고 직물을 감아 원단으로 위장하는 ‘김밥말기’, 컨테이너 입구에는 신고물품을 소량 적재한 뒤 안쪽에 밀수품을 대량 숨기는 ‘커튼치기’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