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추성훈이 돌아왔다.



UFC 복귀전에서 승리한 챔피언 추성훈이 딸바보 아빠로 돌아왔다.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딸 추사랑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던 추성훈은 오랜만에 사랑이와 연인 같은 데이트를 즐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UFC 복귀전에서 우승한 추성훈이 ‘사랑이 아빠’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세 가족이 아침 식사를 하는 평범한 일상을 즐긴 추성훈은 아침부터 먹방을 펼치는 사랑이의 모습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 했다. 특히 그동안 사랑이는 혼자서 머리를 감을 수 있을 정도로 폭풍 성장해 있었다.



이날 추성훈은 “둘이서 밥 먹고 산책도 하고 애인처럼 데이트하는 느낌, 그런 거 많이 하고 싶습니다”라며 그동안 하지 못 했던 일상을 사랑이와 함께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하지만 이런 아빠의 마음을 알지 못 하는 사랑이는 눈물을 흘렸다. 아빠가 없는 동안 엄마 야노시호와 48시간을 보낸 사랑이는 엄마와의 헤어짐이 쉽지 않았던 것.





힘겹게 엄마 야노시호를 보낸 사랑이는 스스로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며 아빠 추성훈과의 데이트를 준비했다. 혼자서 옷을 입는 사랑이의 모습에 추성훈은 기쁨을 감추지 못 했고 스스로 외출 준비를 하는 사랑이를 응원했다.



손쉽게 외출 준비를 마친 추성훈과 추사랑은 자연 체험관을 방문했다. 유독 동물을 무서워했던 사랑이는 아빠 손을 놓지 못 했고 다소 낯선 환경이 무서운 듯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하지만 추성훈은 사랑이의 손을 붙잡고 동물 CG를 이용한 재미난 사진을 찍으며 사랑이와 동물 간의 거리를 좁히려 애썼다.



뿐만 아니라 식사를 하면서도 기린, 하마, 코끼리 모양의 김을 사랑이의 입에 넣어주는 등 장난을 쳤다.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이지만 추성훈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강인한 파이터 추성훈은 ‘슈퍼맨’을 통해 딸바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아내 야노시호에게 무뚝뚝하지만 딸 사랑이 앞에서는 인상 한 번 찡그리지 않는 다정한 아빠 추성훈. 그동안 UFC 복귀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슈퍼맨’을 떠났고, 시청자들 역시 추성훈과 추사랑의 모습을 보지 못 한다는 불평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딸 사랑이와 48시간을 보낸 추성훈과, 아빠가 없는 사이 부쩍 의젓해지고 성장한 사랑이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리뷰스타 송지현기자 idsoft3@reviewstar.net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로드킹 한채영, 잠에서 깬 미녀의 민낯 공개
ㆍ로드킹 한채영, 아침 먹방을 보이는 소현에게 "너는 다이어트 해?"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중국 미녀 금붕어 선발대회, 1위 금붕어 몸값은? 300배 차이 ‘대박’
ㆍIMF "美금리인상시 한국 성장률 0.98%p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