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상승했다.

23일 오후 2시6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5500원(3.41%)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1조64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는 1조7508억원. '어닝 쇼크' 수준의 영업실적을 발표한 셈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이후 그동안의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