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는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제어기술을 기반으로 소재를 자동 공급해, 프로그램에 의해 완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공작기계다.
유원컴텍이 개발한 스마트 CNC는 휴대폰 제조 및 알루미늄, 동, 다이케스팅, EP, 세라믹, 유리 절단 등을 가공하기에 최적의 장비란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생산 공정의 대부분을 거의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 고정밀 전용 장비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원컴텍은 금형 자체개발 기술과 제조공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대폰 최적형 스마트 CNC장비의 개발에 성공했다. 자체 개발한 제어 프로그램을 탑재해 현재 사용 중인 범용 CNC 정밀도를 향상시켜, 생산성도 높였다.
스마트 CNC장비는 오차율을 1000분의 1로 감소시켰으며, 영하 35도의 압축공기로 냉각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가공물의 이물질이 적고 시간도 단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플라스틱에서 메탈로 변화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업종 다양화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로드맵을 만들어 새로운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