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천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수주는 개선되지만 여전히 어려울 것"이라며 "올 4분기 이후 셰일가스용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가 증가해 내년으로 갈수록 실적은 소폭이나마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선주들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주당순자산비율(PBR) 0.5~0.6배에 달하는 등 주가 급락으로 가격 매력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매수 시점은 현대중공업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인 11월이라고 밝혔다.
2015년에 조선주 대형 3사의 수주는 올해보다 16% 증가한 338억~385억달러로 예상하지만, 시추선의 의미있는 회복 없이 대형 3사 매출 수준인 400억달러 달성은 어렵다고 봤다.
최우선주로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