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현 수능영어 교육 본질에 어긋나…절대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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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수능 영어시험에서 절대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장관은 22일 사단법인 4월회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초청강연에서 "지금은 1등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내 학생들이 100점을 맞아도 1등급이 될까 불안해하는 무한경쟁 속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대평가는)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얼마나 하면 되는지 기준을 정하고 그걸 체득한 다음에는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문제를 쉽게 내는 것과는 다르다"고 했다.
황 장관은 "상대평가를 해서 몇십만등까지 영어공부를 시켜서 국민 중 몇명이나 영어를 제대로 하겠느냐"며 이는 앞으로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교육계와 국민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황 장관은 22일 사단법인 4월회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초청강연에서 "지금은 1등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내 학생들이 100점을 맞아도 1등급이 될까 불안해하는 무한경쟁 속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대평가는) 외국인으로서 영어를 얼마나 하면 되는지 기준을 정하고 그걸 체득한 다음에는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문제를 쉽게 내는 것과는 다르다"고 했다.
황 장관은 "상대평가를 해서 몇십만등까지 영어공부를 시켜서 국민 중 몇명이나 영어를 제대로 하겠느냐"며 이는 앞으로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교육계와 국민이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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