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동안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4천74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6조5천469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48% 늘어난 3천541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대면적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물량이 늘었고 대형TV 패널 출하 비중이 증가한 데다 계절적 수요도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비중은 TV용 패널이 42%로 가장 높았고 모바일용과 모니터용이 각각 19%와 17%, 태블릿용과 노트북PC용 패널이 각각 12%, 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4분기 전망에 대해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상돈 전무는 "전반적으로 판가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단위당 판가가 높은 중소형 제품의 비중 증가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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