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리츠, 개인투자자 경영참여 선언(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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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리츠에 경영참여를 선언한 조성동 씨는 22일 "등기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해 리츠 산업을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이날 이코리아리츠 주식 13만주(지분 5.01%)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코리아리츠의 최대주주는 이정우 전 회장으로 8.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중견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고 밝힌 그는 "이코리아리츠는 다른 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깨끗하고, 자산도 괜찮다"며 "중국에서 5년,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있었던 경험을 살려 미래지향적 사업 등을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
조씨는 이같은 생각을 현 경영진에 전달한 상태며, 등기임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경영진의 지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특별히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반대한다면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의 지분 취득에는 2억2000만원이 들었고 1억원은 퇴직금, 나머지는 차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조씨는 이날 이코리아리츠 주식 13만주(지분 5.01%)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코리아리츠의 최대주주는 이정우 전 회장으로 8.7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중견기업 대표이사를 지냈다고 밝힌 그는 "이코리아리츠는 다른 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깨끗하고, 자산도 괜찮다"며 "중국에서 5년,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있었던 경험을 살려 미래지향적 사업 등을 제안하고 싶다"고 했다.
조씨는 이같은 생각을 현 경영진에 전달한 상태며, 등기임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경영진의 지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특별히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반대한다면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씨의 지분 취득에는 2억2000만원이 들었고 1억원은 퇴직금, 나머지는 차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