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순 교수 "삼성, 온실가스 감축 적극 나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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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사장단이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초빙해 `온실가스 감축 전망과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전무는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윤 교수가 "온실가스 감축에 선진국과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며 삼성의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무는 윤 교수가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삼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었던 독일의 사례를 들며 "삼성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사업에 나설 경우 새로운 수익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윤 교수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윤순진 교수는 사장단회의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삼성전자 사업장의 전력소비량은 늘 1, 2위에 오른다"며 "전력 생산을 둘러싼 사회적인 갈등이 계속 나오는 만큼 삼성이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교수는 "유럽 등에 비해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워낙 싸다보니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낮다"며 "삼성이 사옥에 태양광 발전 패널 등을 붙이면 전력소비도 줄고 재생에너지 관련 홍보를 하기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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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무는 윤 교수가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인 삼성이 좀 더 적극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도 경제성장에 문제가 없었던 독일의 사례를 들며 "삼성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사업에 나설 경우 새로운 수익은 물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윤 교수의 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윤순진 교수는 사장단회의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삼성전자 사업장의 전력소비량은 늘 1, 2위에 오른다"며 "전력 생산을 둘러싼 사회적인 갈등이 계속 나오는 만큼 삼성이 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교수는 "유럽 등에 비해 우리나라 전기요금이 워낙 싸다보니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낮다"며 "삼성이 사옥에 태양광 발전 패널 등을 붙이면 전력소비도 줄고 재생에너지 관련 홍보를 하기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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