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식품관 '펙(PECK)'이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펙은 이탈리아,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2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의 식료품 브랜드다. 국내 1호점은 소규모 매장 중심인 기존 해외 점포와는 달리 식료품, 청과, 와인, 레스토랑까지 이탈리아 현지 식음료매장을 재현했다.

월드타워점 6층에 위치한 펙 매장은 830㎡(약 250평) 규모다. 와인, 레스토랑, 델리코너 피자, 식품 잡화, 청과, 커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매장으로 구성된다.

와인 매장에는 1500여 가지의 와인을 구비했다. 펙 고유 와인도 21종 판매한다.

레스토랑은 피자, 파스타 등 약 100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메인 코스 요리 가격은 5만~10만원대, 파스타는 2만~3만원선이다.

식품 잡화 코너에서는 '캐비어', '트러블', '푸아그라' 등 최고급 식자재 125여 가지를 판다.

롯데백화점 우길조 식품부문장은 "펙은 기존의 식자재, 레스토랑 매장과 차별화되는 문화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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