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이 복희 앞에서 대등한 관계로 섰다.



10월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67회에서는 재복(임하룡 분)의 사무실에서 마주치게 되는 서준(이중문 분)과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복은 복희는 자신의 사무실로 불렀다. 세란(유지인 분)의 딸을 찾는 일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였다.



대화를 마치고 복희가 나가려는 찰나에 서준이 재복의 사무실로 들어왔다. 재복은 복희와 서준을 인사시켰다. 두 사람은 이미 안면이 있었다. 복희는 현수와 서준이 가깝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준이 고까웠지만 겉으로는 이를 내색하지 않고 반갑게 알은 체를 했다.





서준도 복희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준은 현수와 수호(강성민 분)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이때 복희가 그 동안 현수 모르게 피임약을 먹여왔단 이야기르 듣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서준은 자신의 감정을 내비치지 않았다. 공과 사는 구분하자는 생각이었다. 복희는 서준에게 “새브랜드 론칭 책임자가 되었단 이야길 들었다”라며 “내가 잘 보여야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복희의 말에 서준은 “대복 상사 그릇 샘플들 보내달라.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희의 얼굴이 순간 싸늘해졌다. 사실 복희는 JB그룹에서 론칭하는 브랜드의 납품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어 서준은 “가구들도 단가를 좀 내려야 할 거다. 다른 회사 가구들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들일만큼 장점이 있는 게 아니더라”라며 복희의 심기를 건드렸다. 복희는 웃으며 서준을 대했지만 속으론 이를 갈았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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