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분양 물량이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에까지 아파트 공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공급 가뭄 지역의 경우 기존 주택의 노후화로 인해 새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가 풍부하고 잠재적인 개발호재와 투자가치까지 확보된 경우가 많아 수요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말 대우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분양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용산 지역에 10년 만에 분양한 새 아파트로 주목받아 106가구 모집에 155명이 지원, 전 가구가 순위 내 마감하는 청약 결과를 보여줬으며 지난 7월 (주)효성이 충남 서산에 분양한 ‘서산 예천 해링턴 플레이스’도 3년간 공급 가뭄을 겪은 서산시에서 분양해 평균 2.3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공급 가뭄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를 여실 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공급 가뭄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연이어 성공적인 분양을 하는데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서는 경우가 많은데다 기본적으로 입주한 지 10~20년이 지난 노후된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로 사려는 실수요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 말하며 “공급 가뭄 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교통망 개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를 불러오기 때문에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일 경우 공급 가뭄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고 말했다.



이러한 공급 가뭄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경남 고성 지역에까지 그 열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경남 고성에 분양 중인 ‘고성 코아루 더파크’는 지난달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주말까지 총 3일간 1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려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이전 수요를 여실 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총 411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규모의 ‘고성 코아루 더파크’는 지역 최초로 4Bay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해 기존 고성 지역의 아파트와 차별화를 높였으며 단지 전면으로는 고성 지역 내에서 유일한 남해 바다 영구 조망을 갖춰 뛰어난 특장점까지 갖췄다.



또한 도심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부한 녹지공간까지 기본적으로 갖췄다. 단지 가까이로 남산공원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등 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기 쉬우며, 남산공원 등산로와 단지가 연결될 예정이어 공원 내 오토캠핑장 이용과 등산이 전보다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병의원, 금융시설, 법원 등이 밀집된 고성군청과 도보로 오갈 수 있을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입지해 있으며 단지 가까이로 고성초와 대성초, 고성중, 고성중앙고 등 학군도 위치해 있어 학교를 다니기에도 좋다. 또한 단지 남쪽으로 남포국가어항이 문화복지시설과 친수공간 등을 갖춘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2016년 완공될 예정이어 개발호재까지 갖췄다.



단지는 포스코플랜텍(주), (주)가야중공업 등이 입주예정인 안정일반산업단지가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고성군 내 조선산업특구도 조성 중에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단지 가까이로 대전~통영 간 고성IC가 위치해 있고 국도 33호선 및 지방도 1009번 도로와도 인접해 통영과 거제, 진주 등 인접 도시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분양관계자는 “고성 코아루 더파크는 지역 일대 실수요자들의 이전 수요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모두 충족시킬만한 단지 내 구성과 개발호재, 배후수요 등을 고루 갖춘 고성 지역 최고수준의 아파트” 라면서 “신규 공급이 뜸했던 고성 지역에 최초•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지역 일대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성 코아루 더파크’는 지난달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성황리에 분양 중에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89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6년 10월이다. (분양문의 : 055-673-2662)




와우스타 한석주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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