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셋톱박스 방식 IPTV 초고화질(UHD) 서비스인 ‘올레 기가 UHD TV’.
KT의 셋톱박스 방식 IPTV 초고화질(UHD) 서비스인 ‘올레 기가 UHD TV’.
KT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14 월드IT쇼(WIS)’에 참가해 자사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융합’과 ‘연결’로 창조되는 ‘기가 코리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쉽고 재미있는 전시 아이템과 부스 디자인,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KT의 최첨단 ICT로 이뤄진 ‘기가 인프라’와 이를 바탕으로 구현되는 ‘기가 인더스트리’, 그 후에 우리에게 찾아올 ‘기가 코리아’를 제시하고, 이 모든 것이 연계돼 얻게 되는 결실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된 ‘기가 나무’로 형상화할 계획이다.

[2014 월드 IT쇼] KT, 최첨단 ICT의 융합과 연결…'기가 코리아' 실현 앞당긴다
100년 역사의 KT가 자랑하는 빠르고 안정적인 유무선 통신 기술들이 한데 모인 ‘기가 인프라존’에는 기존 대비 10배 빠른 ‘1Gbps 인터넷’과 ‘3CA’ 기술의 완벽 구현으로 최대 300Mbps의 속도가 가능한 ‘기가 LTE’, 세계 국제해저케이블의 80%를 운영하고 있는 KT의 장거리 네트워크 역량을 상징하는 ‘기가 서브마린’ 등 사회 모든 분야의 기초가 될 ICT 인프라가 전시된다.

‘기가 인더스트리존’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가상 식당을 꾸며 스마트 차량 관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으로 한층 더 편리해진 ‘기가 레스토랑’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을 가능케 하는 ‘기가 에너지’ 등을 통해 기존 산업과 ICT 융합으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기가 코리아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 등으로 한층 더 건강해진 우리의 삶을 보여주며, 별도 통신망 없이도 단말 자체 신호로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LTE D2D’ 기술 등으로 더욱 안전해진 한국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끊김 없는 초고화질(UHD) TV와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조명과 온도 가전기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 버틀러(집사)’로 더욱 편리하고 살기 좋은 가정환경(기가 홈)에서의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