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수습 중인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판교 붕괴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는 16명, 10명이 중상인 상태"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오후 7시경 2명 사망 피해에서 30여분 뒤 14명으로 사망자가 늘어난 데 이은 추가 사망 인명 피해다.
이날 사고는 걸그룹 포미닛 공연을 인근 지하철 환풍시설 위에서 관람하던 약 25명 시민이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면서 10m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 및 경찰, 의료진, 구급대 등이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환자 병원 이송 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