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수가 들레를 볼때마다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차용수는 들레와 함께 홀트에 가 도영이를 찾기 위해 고생하며 들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웃음을 보여 들레에 대한 호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들레(김가은)와 차용수(전승빈)는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찾았지만 들레의 동생 도영이를 찾을 수는 없었다.



한숨을 쉬며 어두운 표정의 들레의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차용수.



두 사람은 수철(연제욱)이 일하고 있는 다방에 들러 커피를 시켰다. 들레는 도영이가 해외로 입양됐을까 걱정했고 차용수는 조금 더 기다려보자며 들레를 안심시켰다.



차용수는 자신이 사준 옷과 구두는 언제 보여줄거냐 물었고, 들레는 수자(이아기)가 몰래 입고 나갔다는 말은 않고 아껴입어야 오래 입는다며 다음에는 꼭 입고 나올 것이라 말했다.



대신 들레는 강욱(최철호)이 사준 구두를 보여주며 정말 새구두같지 않냐 좋아했다. 들레는 강욱이 찾고 있던 아들과 자신의 동생 도영이를 찾으면 반드시 반송재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며 추억을 떠올렸고 차용수는 계속되는 강욱의 이야기에 불편해했다.





차용수는 들레에게 나가자 했고, 들레는 자신 때문에 고생하며 돌아다녔는데 찻값정도는 내게 해달라 먼저 돈을 내밀었고 차용수는 그런 들레를 보고 웃었다.



밖으로 나온 들레는 갑자기 태오(윤선우)를 떠올리며 하는 말은 맞는데 재수가 없다고 하자 차용수는 손을 좀 봐줄까 말하며 영화나 보러 가자 제안했다.



한편, 가게 앞에서 밀가루 포대를 자전거 위헤 쌓으며 배달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던 태오는 자신을 보며 우는 세영(홍인영)을 보고 빙긋이 미소를 지었다.



세영은 태오에게 달려가 안기며 펑펑 울었고 태오는 그런 세영을 안아주며 등을 토닥거렸다.



마침 가게 앞을 지나가려던 들레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고, 선뜻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로 서 있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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