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세계 최대 인간 유전체학 행사인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연례회의에 참가해 최신 서비스 포트폴리오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대상 학술세미나 개최 등 세계 연구자 및 임상진단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2014 ASHG 연례회의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마크로젠은 이번 행사에서 '마크로젠 롱 리드 시퀀싱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일루미나와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등 글로벌 시퀀싱 장비 공급업체들과의 긴말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한 기술이다. 최대 10kb 이상의 DNA길이를 분석해 기존 기술로는 규명할 수 없었던 구조적 또는 세포 종류별 변이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또 표준 유전체 정보가 없는 특정 생물종을 최초로 분석하는 '디 노보 시퀀싱' 연구는 물론 동식물과 박테리아 등 다양한 생물에 대한 유전체 또는 유전자 변이 연구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SMRT® 시퀀싱 기술의 경우, 최근 발표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의 6세대 폴리머레이즈(뉴클레오티드 합성 효소)와 4세대 시퀀싱 시약인 'P6-C4'에 기반해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대규모 인간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 최적화 서비스인 'X-Genome(Xpressway to Genome)' 서비스에 대한 영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태 대표는 "ASHG 연례학술대회는 세계 유전체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행사로서 마크로젠의 최신 서비스와 연구결과를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라며 "올해 행사에서는 최신 서비스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올해는 물론 내년 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의 2014 ASHG 연례회의 전시 부스는 'Booth 1130'이며, 세미나 참가 문의 및 기술 상담 요청은 'susanchung@macrogenlab.com, ngs@macrogen.com'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